2008년에 폭발한 미국발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위기, 그리고 그에 따른 신자유주의의 전 세계적 해체의 국면에서 150년 전 맑스가 문제의 중심에 설정했던 자본[주의] 그 자체를 비판적 사유의 중심으로 가져오고자 시도한 논쟁적 저작이다. 포스트신자유주의적 상황에서 복지국가 담론이 모든 정치세력들의 공통적 의제로 제기되고 있는 이 전환기에, 그는 자본, 국가, 계급이 무엇인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부정과 전복을 통한 사회적 자율로서의 코뮤니즘을 정치(학)적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1장 서론
1부 변증법과 부정: 자본 비판에 대하여
2장 비참한 시대의 부정변증법: 아도르노와 실천
3장 사회형태, 비판 그리고 인간의 존엄
4장 주체로서의 자본과 노동의 실존
2부 자본과 국가: 정치적인 것의 사회적 구성에 대하여
5장 사회적 구성과 세계화의 유령:세계시장에 대하여
6장 자유경제와 강력한 국가: 국가에 대한 주석들
7장 민주주의와 독재: 신자유주의적 수단과 국가의 목적에 대하여
8장 자본주의 국가: 환상과 비판
3부 인간해방의 이념: 역사의 조류에 맞서서
9장 국가, 혁명 그리고 자기결정
10장 시초축적과 자본주의적 축적: 사회적 구성과 수탈에 대한 주석들
11장 반유대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근대적) 비판
12장 역사와 인간해방: 투쟁, 불확실성 그리고 개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