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前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크루그먼(프린스턴대학 교수), 서머스(前 미국 재무장관)가
인정한 리처드 쿠의 ‘밸런스시트 불황’ 이론!
2007년 EU와 미국에서 주택 버블이 동시에 붕괴된 이후 세계 경제는 크나큰 시련을 겪고 있다. 이에 각국에서는 무엇이 과연 올바른 경제정책인지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버블 붕괴 이후 5년이나 지난 지금도 논의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신종 불황은 아직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저자는 ‘밸런스시트 불황’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표현은 최근 2년 동안 EU에서도 조금씩 정착하고 있다. 그것은 EU의 최근 경제 활동이 밸런스시트 불황론으로는 설명이 되지만, 통상의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EU 고위관료는 저자와 일본 정부의 경고를 무시했고 그 배경에는 일본 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미국과 EU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과거 20년 전 일본이 경험한 것과 그 이론적 의의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