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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머니즘

디지털 시대의 인간회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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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077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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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1/31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60771772
Description
'집단 지성'과 '군중의 지혜'가 찬미되는 웹 2.0의 세계.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키피디아가 득세하는 신 디지털 세상. 바야흐로 디지털 유토피아가 실현되는 것일까? '가상 현실(VR)'의 창시자이자 원조 웹 세대인 재론 레이니어는 그렇지 않다고 급브레이크를 건다.

인간을 벌집 속의 벌처럼 여기는 웹 2.0에서 그는 도리어 '디지털 파시즘'의 징후를 읽는다. 열림, 공유, 소통을 깃발처럼 내세웠으나 실상은 그를 억누르는 '위배 이데올로기'의 속성을 본다. 우리 안의 맹목성과 야수성을 일깨우는 '익명의 온라인 문화'를 끄집어 낸다. 우리를 디지털 기기('가젯')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등 떠미는 신 디지털 세계의 반인간적 흐름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레이니어의 외침은, 웹의 선도자중 한 사람으로 꼽혀 온 그의 입지 때문에 더욱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1960년대의 반정부적 피해망상증이 온라인 세계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온라인 토론의 악성 댓글 현상과 사소경박화를 부추겼는가, 파일 공유가 어떻게 예술적 중산층을 궤멸하고 있는가, 기술을 통한 '휴거'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저명한 공학자들을 부추기는가, 왜 새로운 인간적 기술이 필요한가 등의 논쟁적이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Contents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1장. 사람이 사라진 세계
2장. 휴머니즘 상실의 시대
3장. 반인간주의 디지털 세상

2부. 돈이 모이는 곳

4장. 디지털 군주제의 함정
5장. 음악 속에 지어진 도시
6장. 구름 속의 제왕
7장. 인본주의 클라우드 경제학
8장. 세 가지 길

3부. 참을 수 없는 디지털 존재의 가벼움

9장. 디지털의 탈을 쓴 레트로폴리스
10장. 환상 속에 떠도는 디지털 창의성
11장. 위키피디어의 신화

4부. 비트 해방론

12장. 현실적 디지털리즘
13장. 언어 진화의 두 가지 이론

5부. 디지털 구원의 묵시록

14장. 디지털 휴머니즘 진화론
Author
재론 레이니어,김상현
컴퓨터과학자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상용화한 인물이다. 1985년 VPL 리서치 사를 설립,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사람이 가상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하고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같은 가상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열세 살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고, 여기서 인공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와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가르침을 받았다.
국립 과학재단의 디지털 그래픽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연구용 차세대 전산망 Internet2의 연구와 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창업에 관여한 바가 있다. 2001년 카네기 멜런 대학으로부터 왓슨상을 받았고, 2006년 뉴저지 공과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EEE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 『프로스펙트』와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꼽히기도 했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본주의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옹호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다트머스 대학 방문교수, UC 버클리 학제간 상주 학자, USC 애넌버그 상주 혁신가, 마이크로소프트 학제간 과학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리콘밸리의 선지자’이자 ‘구루Guru’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와 『디지털 휴머니즘』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가상 현실의 탄생』은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복스』에서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음악가이자 작가, 시각예술가, 영화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과학자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상용화한 인물이다. 1985년 VPL 리서치 사를 설립,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사람이 가상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하고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같은 가상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열세 살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고, 여기서 인공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와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가르침을 받았다.
국립 과학재단의 디지털 그래픽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연구용 차세대 전산망 Internet2의 연구와 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창업에 관여한 바가 있다. 2001년 카네기 멜런 대학으로부터 왓슨상을 받았고, 2006년 뉴저지 공과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EEE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 『프로스펙트』와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꼽히기도 했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본주의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옹호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다트머스 대학 방문교수, UC 버클리 학제간 상주 학자, USC 애넌버그 상주 혁신가, 마이크로소프트 학제간 과학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리콘밸리의 선지자’이자 ‘구루Guru’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와 『디지털 휴머니즘』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가상 현실의 탄생』은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복스』에서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음악가이자 작가, 시각예술가, 영화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