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진 평론가의 평론집 『언어 사원의 사제들』이 시작비평선 0022번으로 출간되었다. 김홍진 평론가는 계간 『시와 정신』 평론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풍경의 감각』 『시선의 고현학』 등이 있다.
김홍진 평론가는 “모든 글쓰기가 그런 것처럼 비평적 글쓰기 또한 출구를 찾아 나가는 행위가 아니라”고 밝히며, “그보다는 더 깊고 어두운 미로의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일”이라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비평적 글쓰기가 지향하는 높고 푸른 지점을 향해 “에우리디체”라는 존재를 불러온다. 그녀는 누구인가. “항상 언뜻 나타났다가 다시 깊고 깊은 어둠과 침묵의 미로 속으로 숨어 버리고 마는” 에우리디체. 김 평론가는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끝내 도달 불능의 심연에 있는 그녀를 찾아 헤맨다. 이러한 발걸음과 서성임은 그의 책 『언어 사원의 사제들』의 페이지마다 기쁨과 고통으로 아로새겨져 있다.
1966년 충남 홍성 출생.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계간 『시와정신』 평론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풍경의 감각』 『시선의 고현학』 등이 있음.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한국 현대문학과 비평을 가르치고 있다.
1966년 충남 홍성 출생.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계간 『시와정신』 평론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풍경의 감각』 『시선의 고현학』 등이 있음.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한국 현대문학과 비평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