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불교를 이끌고 있는 성운대사의 가르침을 책에 담았다. 성운대사는 불광산사를 세움으로써 대만불교를 중흥기에 올려놓은 위대한 스님이다. 불광산사는 불과 5-60년의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토록 빠르게 성장했으며, 그 도량을 창립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온 성운대사는 누구인가? 『합장하는 인생』에 그 답이 있다.
이 책은 성운대사가 80여 년 동안 걸어온 자신의 인생 여정을 담담히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일종의 회고록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출가에서부터 젊은 날의 치열한 구도와 불광산사 창립 과정, 병마와의 싸움 그리고 인간불교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사연들을 회고하며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성운대사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불광산사의 역사도 함께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