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쓰기

공지영,정유정,정이현 외 11명의 대표 소설가가 말하는 창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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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29
Pages/Weight/Size 140*218*30mm
ISBN 9788956608532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상상하라, 쓰라! 글쓰기는 삶의 명백한 태도다
공지영, 구효서, 정유정, 정이현 등 11명의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소설 창작 코멘터리


“작가는 항상 현장에 가 있어야 해요. 내가 말하는 현장은 삶의 현장 속, 시장, 대중을 말해요. 작가들은 멋있는 말은 많이 하는데 언어들이 죽어 있어요.” _공지영(소설가)

“천 개의 소설이 있으면 천 개의 플롯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삶이 비슷해 보여도 완벽하게 똑같은 삶은 있을 수 없듯이 그게 소설의 매력이고, 소설을 계속 쓸 수 있는 이유 같아요.” _정이현(소설가)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가. 내일의 소설가와 작가처럼 글쓰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소설가들의 창작 코멘터리 《작가의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공지영, 구효서, 명지현, 방현석, 심윤경, 이동하, 이명랑, 이평재, 정유정, 정이현(가나다순) 등 한국문학의 내로라하는 1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작이 쓰인 과정과 소설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작가지망생들의 고민과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창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질문에 대해 한 번이라도 좋으니 소설가를 만나 직접 물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여러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해온 소설가 이명랑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소설 창작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줄 방법을 모색했다. 그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동원해 작가지망생들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그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작가를 추천받아 리스트를 꾸렸다. 창작 과정에서 맞닥뜨렸던 세세한 질문들까지도 모두 그러모았다.

《작가의 글쓰기》는 그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 싶은 소설가들의 마음이 모여 탄생한 책이다. 등단 50년 차의 소설가부터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과 독자의 박수를 받고 있는 소설가, 진정한 페이지터너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강한 흡인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소설가 들이 기꺼이 자신의 소설 설계도를 공개하며 특별한 멘토링을 이어간다. 어느 지면, 인터뷰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작가들의 소설 창작에 관한 가장 직접적이고도 내밀한 고백, 성찰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가의 글쓰기》의 큰 매력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당신의 소설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6

Ⅰ. 소설의 공간

소설의 공간에 대하여 16
내가 태어나 자란 곳, 그곳이 바로 소설의 무대다 19
―이명랑 장편소설 《삼오식당》

그 공간 속의 인물들을 되살려내라 47
―이동하 장편소설 《장난감 도시》

그 공간이 머릿속에 완전히 장악될 때까지 지도를 그리고 또 그려라 73
―정유정 장편소설 《28》

특별한 공간을 만들려면 먼저 내 안에 품은 것을 들여다보아라 97
―명지현 장편소설 《교군의 맛》

깃발 하나도 제멋대로 세우지 마라 137
―이평재 장편소설 《눈물의 왕》


Ⅱ 소설의 인물
소설의 인물에 대하여 170

등장인물은 주제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
―구효서 장편소설 《랩소디 인 베를린》

작가 자신을 놀라게 하고 슬프게 하고 전율시키고
감동시킨 인물이 바로 소설의 주인공이다 211
―방현석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인물을 통제하려고 하지 마라 245
―심윤경 장편소설 《사랑이 달리다》


Ⅲ 소설의 사건
소설의 사건에 대하여 280

현장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 285
―공지영 장편소설 《도가니》

갈등을 증폭시켜서 해결해나가라 311
―김다은 장편소설 《금지된 정원》

작은 갈등들이 쌓여 한순간 폭죽처럼 터지게 하라 339
―정이현 장편소설 《너는 모른다》

에필로그 : 소설쓰기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다 356

소설을 쓰려는 이들에게 360
Author
이명랑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