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도에서 붓다를 만났다

차창룡의 불교신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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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7/0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5605459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속세에 남기고 간 차창룡 시인의 마지막 작품

시집으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차창룡 시인.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나무 물고기』등의 시집으로 현대인의 지친 감성을 따뜻하게 품어줬던 그의 시를 이제 더이상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2010년 봄, 속세를 벗어나 불가로 귀의했기 때문이다. 『나는 인도에서 붓다를 만났다』는 시인이 출가하기 전 남긴 불교 신화 기행문이다. 이미 『인도신화기행』을 펴낸 바 있는 저자는 인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이 책은 기행문의 형식을 취했지만 여타 기행문과 성격이 다소 다르다. 대부분의 기행문은 여행지의 풍경과 여행지에서 마주친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이에 비해 이 책은 붓다와 붓다에 관련한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둔다. 특히 불교신화를 소개하는데, 부처님의 전생담을 비롯하여 붓다의 삶에 얽힌 신화를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 동산에서부터 열반한 쿠쉬나가르에 이르기까지 불교 성지를 여행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_또 떠날 때가 되었다

프롤로그_붓다를 만나러 가는 길

1장 붓다의 고향, 룸비니와 카필라바스투
부처님이 길에서 태어난 까닭은?
부처님의 두 어머니
붓다의 진정한 고향, 카필라바스투

2장 깨달음의 땅, 보드가야
보드가야 가는 길
붓다가 깨달음을 얻기 전에 오른 산, 둥게스와리
수자타 마을
보리수 아래서 벌어진 보드가야 대첩

3장 최초의 설법지, 사르나트
사슴 동산의 기적
최초로 승가가 탄생한 곳

4장 법화경의 설법지, 라지기르
최초의 불교 사원, 죽림정사
데바닷타와 부처님의 악연
빔비사라 왕의 비극
법화경을 설하신 영취산
칠엽굴과 아난다

5장 유마거사의 고향, 바이샬리
암라팔리의 육탄 공격
문수보살과 유마거사의 문답
원숭이의 꿀 공양을 받은 부처님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6장 기원정사의 땅, 스라바스티
스라바스티 가는 길
기적의 땅, 스라바스티와 기원정사
살인자 앙굴리말라의 스투파
천불화현과 데바닷타의 지옥행
스라바스티에서 먹은 절밥

7장 하늘로 통한 도시, 상카샤
붓다는 왜 상카샤로 내려오셨을까?
상카샤에서 보낸 편지

8장 붓다의 열반지, 쿠쉬나가르
잊을 수 없는 사람과 잊을 수 없는 마을
붓다의 화장터에 세워진 라마바르 스투파
다시 쿠쉬나가르 가는 길

에필로그_여행의 끝자락에서
Author
차창룡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석곡 초·중학교와 광주고를 거쳐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에 당선, 1994년 첫 시집으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추계예대, 경기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벼랑 위의 사랑』, 인도 기행 산문집 『인도신화기행』 등을 펴냈다. 2010년 봄, 불도를 걷기 위해 속세를 떠났다.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석곡 초·중학교와 광주고를 거쳐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에 당선, 1994년 첫 시집으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추계예대, 경기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벼랑 위의 사랑』, 인도 기행 산문집 『인도신화기행』 등을 펴냈다. 2010년 봄, 불도를 걷기 위해 속세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