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나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작품.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서수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엄마를 절에 버리러』는 서로를 부양하고 부양되는 세 모녀에 대한 소설 세 편과 작가 이서수의 ‘딸 같은 엄마’에 대한 에세이 한 편을 담고 있다. 출가를 결심한 엄마와 절에 가는 모녀의 여정을 담은 「엄마를 절에 버리러」, 화가 나면 늑대로 변하는 여자에 대한 소설을 쓰는 엄마의 이야기 「암 늑대 김수련의 사랑」, 자가 격리를 위해 엄마와 딸 단둘이 모텔로 떠나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세 편의 소설은 코로나 시대를 통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노동과 돌봄의 차원에서 가감 없지만 무겁지 않게 그려낸다.
Contents
소설 엄마를 절에 버리러
암 늑대 김수련의 사랑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에세이 무지개떡처럼
해설 살짝 귀엽고 한없이 현실적인 ‘엄마’의 변신담 ― 안서현
Author
이서수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몸과 여자들』 등을 썼다.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몸과 여자들』 등을 썼다.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