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나들며 범죄와 사고, 테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우리경찰 이야기!
경찰관에서 변호사, 외교관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해외 경찰주재관의 활약상을 담은 책이다. 앞서 언급한 ‘한지수 사건’의 전말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양은이파까지 가세해 카지노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대치 상황, 재산을 탐내 어머니를 청부 살인한 딸의 이야기,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에 얽혔던 안타까운 사연 등은 그들의 활동 범위가 얼마나 광범위한 지 보여준다. 해외 여행자가 1천만 명이 넘는 시대에 제2, 제3의 한지수 사건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치안외교 현장에서 부딪치며 느꼈던 경찰주재관들의 소회뿐만이 아니라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 재외공관 주소록도 담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_ 당신이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온두라스에서 살인범으로 몰리다
_김정석(전 과테말라 주재관, 06.2~09.2)
작전명 ‘베트남 태양을 보다’
_김종철(전 베트남 호치민 주재관, 06.9~09.8)
베이징에서 한줌의 재가 되어 귀국한 노인
_최영철(전 중국 베이징 주재관, 06.9~09.9)
필리핀 외딴 마을에서 숨진 수백억대 재력가
_박장식(전 필리핀 주재관, 08.2~10.2)
다이아몬드 반지의 행방을 찾아라
_박용증(전 홍콩 주재관, 08.2~11.2)
뭄바이 테러 한가운데서 경찰의 길을 묻다
_강기택(전 인도 뭄바이 주재관, 06.9~09.8)
어머니를 찾아주세요
_이준영(전 일본 도쿄 주재관, 06.9~09.8)
우리나라 사법 기관만 같았으면
_신성훈(현 아르헨티나 주재관, 10.4~ )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죽음의 사파이어
_박외병(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관, 06.9~08.8)
시바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예멘 테러 현장
_박우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재관, 06.2~08.8)
뺑소니 교통사고 후 되찾은 가족
_김찬원(전 중국 칭다오 주재관, 06.2~09.2)
예고 없이 찾아온 대재앙과의 사투
_박준범(현 일본 요코하마 주재관, 09.8~ )
호주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워홀러
_이봉행(전 호주 시드니 주재관, 06.2~10.2)
감사의 글_ 위대한 승리의 순간
경찰주재관 소개_ 대한민국 경찰, 세계를 품다
부록_ 재외공관 주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