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콘드

탐욕 경제학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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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3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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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6/18
Pages/Weight/Size 156*230*35mm
ISBN 9788950937409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잘못된 과거는 반복된다!
탐욕과 맹신의 역사가 말해주는 경제 위기의 비밀!


자유시장 이론은 어떻게 신화가 되었을까? 논리적이지도 않고 일관적이지도 않은 이른바 '자유시장' 이론은 탄생했을 때부터 학계 안팎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 이론은 아무런 검증 과정도 거치지 않았음에도 경제학자들의 맹신으로 인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30년간 정책 결정의 기준이 되었고, 금융 산업의 탈규제 바람을 주도했다. 자유시장 이론이 수십년 동안 반론들을 성공적으로 물리 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이콘드』는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위기를 저자의 풍부한 지식으로 연결해 불합리한 경제 상황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밝힌다. 또한 경제학자들이 어떻게 합리적인 사고를 추구하면서도 자신들의 탐욕을 쫓아 모순투성이의 시스템을 만들었는지도 샅샅이 파헤친다. 이 책은 1940~1980년대 경제이론과 그 이론들이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이콘드』는 호도된 경제이론이 확산되면서 어떤 식으로재앙으로 향하는 길을 닦았는지, 그 역사적 과정을 파헤치는 훌륭한 저작이다. 오늘날의 금융위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또 현재의 경제이론이 어느 바향으로 항하는지 알고자 하는 이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Contents
서문

PART 1 경제학이라는 이름의 거짓말

01 무분별한 자유의 대가

카드로 만든 집│신용시장의 멜트다운│과학을 꿈꾸는 경제학│경제 정책의 척도가 된 GDP│무너진 ‘자본주의의 보루’│자유시장의 덫

02 과학에 눈먼 경제학자들
입맛에 맞게 선택된 케인스주의│수학적 방법론이 경제학을 지배하다│결론을 위해 만들어진 가정│에르고드 가설과 완벽한 균형│3체 문제 - 미래 예측이 어려운 이유│애로?드브뢰 정리│비현실적인 가정일수록 좋다?│차선의 이론│시스템 역학과 맬서스주의자│행동경제학, 정보 비대칭, 대리인 이론│걸어 다니는 시체│과잉 확신의 문제│권력을 잡은 경제학자들│트로이의 목마

03 효율성의 두 얼굴
효율적 시장 가설│마코위츠의 효율적 투자선│자본자산가격결정 모델│블랙?숄즈의 옵션가격 모델│사상누각의 이론│만델브로와 레비 분포족│세상은 평평하지 않다│LTCM은 왜 폭발했는가?│가우시안 코풀라 함수의 거짓 예측│리스크 망상이 부른 파국

04 신고전경제학의 잘못된 믿음
신고전경제학의 탄생│한 명의 소비자와 두 개의 재화뿐인 시장│이성에 대한 과신│잘못된 효용 개념│믿을 수 없는 시장을 믿어야 하는 이론의 함정│경제는 1인으로 이루어진 시장이 아니다│간섭으로 치부된 정부 개입

05 자유시장의 무서운 착각
자유시장 개념의 변질│강제력의 주체는 누구인가?│케인스주의의 몰락과 자유시장의 부상│정부는 무능하지 않다│프리드먼의 자유방임주의│자유시장 실패의 산증인, 칠레│러시아 민영화의 떡고물은 누가 챙겼는가?│보수주의 진영, 맹공격을 펼치다│기업, 규제완화에 목매다│헨리 맨과 법경제학의 탄생

PART 2 패닉은 끝나지 않았다

06 포식자들의 사회

금융사기의 전모│카지노가 된 멕시코│금융 산업의 사업 모델 변화│고객의 요트가 없는 이유│장외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과 감독기관의 방기│신용평가기관의 면죄부│1994년 멕시코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의 공통점

07 루팅 2.0
탈규제가 조장한 루팅 2.0 시대│지나친 권한과 전문성이 약탈의 기반을 마련하다│문제는 돈이다│의사결정권의 분산│리스크 관리는 묘책인가?│리스크 관리의 만국공통어│꼬리에 꼬리를 무는 리스크의 상관관계│보험상품으로 전락한 리스크 관리│루팅 2.0 시대의 약탈 수법│진짜 악당은 누구인가?

08 신념과 광기
광기의 공통점│그림자 금융의 역습│신용의 경제가 불안한 이유│빚더미에 앉은 사람들│글로벌 불균형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다│해외 자본 유입과 금융위기│‘배금주의’ 정책│변동환율제의 딜레마│부채 증가에 대한 변명│오즈의 마법사, 그린스펀│연준 의장들의 비이성적 신념

09 베일을 벗은 그림자 금융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정체│특수목적기구에 위험을 떠넘기다│레포시장의 기형적 성장│신용디폴트스왑, 리스크를 부르다│‘트레이딩용’ 정어리통조림│위험한 AAA 등급의 탄생│구조화 금융의 연금술│거부할 수 없는 헤지펀드의 매력│투기의 시작│음의 베이시스 거래 전략│리스크의 ‘장점’│이상한 별자리 프로그램│레포시장의 경고│문제는 저축 과잉이 아니다│그림자 금융의 역학

10 실패의 근원에서 시작하라
개혁을 방해하는 4가지 요인│적반하장식 대책이 부른 참사│구멍 난 시스템을 위한 선결 문제들│더 이상 무지가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

후기
부록 A 신고전경제학이 ‘로빈슨 크루소’ 경제학이 된 이유
부록 B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대규모로 쇼팅하는 방법
감사의 글

참고문헌
Author
이브 스미스,조성숙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맥킨지앤드컴퍼니, 스미토모은행 등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25년간 몸담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뉴욕의 기업금융 및 금융 서비스 컨설팅 회사인 오로라 어드바이저스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슬렝이트〉등 유수 일간지에 40편이 넘는 글을 실었으며, 방문자 수가 매달 25만 명이 넘는 블로그 '벌거벗은 자본주의'를 직접 관리하며 경제학과 금융에 관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거침없는 비판과 시대를 넘나드는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하지 않는 경제 관련 지식을 전한다.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맥킨지앤드컴퍼니, 스미토모은행 등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25년간 몸담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뉴욕의 기업금융 및 금융 서비스 컨설팅 회사인 오로라 어드바이저스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슬렝이트〉등 유수 일간지에 40편이 넘는 글을 실었으며, 방문자 수가 매달 25만 명이 넘는 블로그 '벌거벗은 자본주의'를 직접 관리하며 경제학과 금융에 관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거침없는 비판과 시대를 넘나드는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하지 않는 경제 관련 지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