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입문』은 프로이트가 1915∼1917년까지 빈대학에서 의사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을 대상으로 겨울학기에 한 강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3부로 구성되어 제1부는 실착행위(失錯行爲), 제2부는 꿈의 이론, 제3부는 신경증이론을 다루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개설이기는 하지만, 프로이트는 여기서 정신분석학을 체계화하고 신경증이론을 확립했다.
『정신분석 입문』에는 제1차 세계대전 무렵까지의 정신분석학의 연구 성과가 집대성되어 있다. 일부 내용은 뒷날 수정되었지만 신경증에 대한 해석과 무의식의 존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유아기의 성적 체험 등을 중심으로 하는 그 이론의 타당성은 변하지 않았다.
Contents
[컬러화보]
머리말
제1부 착오
첫 번째 강의 서언 _17
두 번째 강의 착오 Ⅰ _26
세 번째 강의 착오 Ⅱ _40
네 번째 강의 착오-결론 _59
다섯 번째 강의 분석의 어려움과 시도 _78
여섯 번째 강의 꿈 해석의 여러 전제와 기법 _93
일곱 번째 강의 꿈에서 드러난 내용과 잠재의식 _106
여덟 번째 강의 어린이의 꿈 _118
아홉 번째 강의 꿈의 검열 _129
열번째 강의 꿈의 상징적 표현 _141
열한 번째 강의 꿈의 작업 _159
열두 번째 강의 꿈 분석의 실례 _172
열세 번째 강의 꿈의 태곳적 특질과 유아성 _187
제2부 꿈
열네 번째 강의 소망 충족 _203
열다섯 번째 강의 불확실한 점과 비판 _217
제3부 노이로제 총론
열여섯 번째 강의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_231
열일곱 번째 강의 증상의 의미 _244
열여덟 번째 강의 외상(外傷)에의 고착, 무의식 _259
열아홉 번째 강의 저항과 억압 _271
스무 번째 강의 인간의 성생활 _286
스물한 번째 강의 리비도의 발달과 성의 조직 _302
스물두 번째 강의 발달과 퇴행의 관점-병인론(病因論) _320
스물세 번째 강의 증상 형성의 길 _338
스물네 번째 강의 일상적인 신경질환 _356
스물다섯 번째 강의 불안 _370
스물여섯 번째 강의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_388
스물일곱 번째 강의 감정전이 _405
스물여덟 번째 강의 정신분석 요법 _422
프로이트 생애와 사상
프로이트의 생애 _439
프로이트의 사상 _488
프로이트 연보 _551
[참고문헌] _557
Author
지그문트 프로이트,김양순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