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달 사냥꾼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옛이야기

달은 누구일까? 달은 어디에 있을까?
용감한 소년 아기사의 달을 찾아 떠난 대모험!

용감한 소년이 모험을 떠나 시간 흐름에 따른 달의 변화를 깨닫는 파푸아뉴기니의 옛이야기 『용감한 달 사냥꾼』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용감한 달 사냥꾼』은 달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옛날, 원주민 마을에서 소년 아기사가 카누를 타고 달을 만나러 가는 도중 여러 곤충들과 낯선 사람들을 만나 곤경에 처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달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 오스트레일리아 북쪽에 위치한 열대 지방 섬나라로, 원시 문명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원주민들이 달을 보며 상상해 낸 이 옛이야기는 모험을 떠난 소년의 용기와 지혜의 힘을 깨닫게 해 주며,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달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생활 방식을 보면서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토 히로미는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옛이야기를 신비롭고 깊이 있게 담아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사이토 타카오는 파푸아뉴기니의 자연 환경을 주조색인 초록색과 파란색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하였고, 밀림과 바다, 강, 열대 나무 등 자연 환경을 다채롭게 그려 냈습니다. 원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사람들의 복장, 집, 카누, 사냥 도구 등을 통해 익살스럽고 유머 있게 표현해 재미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