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을 통해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힘이란 상대적인 것임을 알려주는 우리 옛이야기
개성 있는 글과 그림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여 온「비룡소 전래동화」시리즈 스물여덟 번째 책『사윗감 찾는 두더지』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사윗감 찾는 두더지』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사윗감을 찾겠다며 해와 구름, 바람, 돌부처를 만났지만, 결국 두더지가 가장 힘이 세다는 걸 깨닫고 딸을 총각 두더지와 결혼시키는 두더지 가족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송순문학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유타루 작가는 반복적인 이야기에 재미를 주기 위해 우리 전통가락을 살린 노래를 곳곳에 넣어 옛이야기 특유의 말맛과 흥을 느끼게 했습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습을 자유로운 선과 밝고 생명력 넘치는 색으로 담아낸 그림은 리듬 있는 글과 어우러져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아이들은 두더지 가족과 함께 해와 구름, 바람, 돌부처를 만나면서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고, 힘이 세다는 건 상대적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두더지 가족이 두더지들의 특별한 힘과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듯이 아이들도 자신의 장점과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Author
유타루,김선배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 아프리카어과를 졸업했다.
『별이 뜨는 꽃담』으로 창원아동문학상과 송순문학상을, 『왕십리벌 달둥이』로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한 줄의 반성문』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젓가락 달인』은 4학년 2학기 국어책에 수록되었고, 『촌수 박사 달찬이』, 『금동이네 김장잔치』, 『장 앙리 파브르』, 『김홍도』, 『마법식탁』, 『도토리 탐정』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 아프리카어과를 졸업했다.
『별이 뜨는 꽃담』으로 창원아동문학상과 송순문학상을, 『왕십리벌 달둥이』로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한 줄의 반성문』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젓가락 달인』은 4학년 2학기 국어책에 수록되었고, 『촌수 박사 달찬이』, 『금동이네 김장잔치』, 『장 앙리 파브르』, 『김홍도』, 『마법식탁』, 『도토리 탐정』 등 여러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