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권의 지도이념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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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1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4607456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사상의 힘으로 계란도 바위를 깰 수 있다는 북한의 지도자라면 자신만의 지도이념이 있어야 한다

사상 초유의 3대 세습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에 이어 권력을 차지한 김정은이 지난 10년간 북한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온 지도이념을 북한의 공식 문서와 언론 보도를 통해 살펴보았다. 북한에는 달걀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사상은 주체사상이다. 북한이 얼마나 사상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현대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렇게 사상과 이념의 힘을 강조하는 북한에서 최고지도자라면 자신만의 사상적 기반을 다지고 지도이념을 내세워야 한다. 김정일 사후 반년 만에 김정은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국방위 제1위원장이라는 당과 국가의 최고위에 취임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자는 구호로 집권을 시작한 후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이념으로 내세워 왔지만 지난 10년간 자기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이 그 자리를 대체해 가고 있다. 저자는 김정은 시대가 시작된 2011년 말부터 2023년 초에 이르기까지 북한 지도이념의 변화를 북한 공식 간행물이나 언론에서 발표된 공식 문헌의 분석을 통해 통사적으로 고찰했다.
Contents
1장 김정일 총비서의 죽음과 김정은 시대 개막
2장 ‘김일성-김정일주의’
3장 독자적인 지도이념의 모색
4장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맹아
5장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 10대 원칙’에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 10대 원칙’으로
6장 제7차 당대회
7장 ‘인민대중제일주의’
8장 ‘우리 국가제일주의’
9장 제8차 당대회와 당규약 개정
10장 ‘인민적 수령’에의 길과 ‘김정은 혁명사상’의 등장
11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빛나는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다”
Author
히라이 히사시
저서로 『서울타령』(도쿠마서점), 『한일 육아전쟁』(도쿠마서점), 『코리아타령』(비즈니스사), 『왜 북한은 고립되는가』(신초샤), 『북한의 지도체제와 후계』(이와나미서점)가 있고, 공저에 『중국과의 거리를 고민하는 주연』(아시아대 아시아연구소), 『한반도 위기에서 대화로』(이와나미서점), 『격동의 한반도를 읽어내다』(게이오기주쿠대 출판회) 등이 있다. 한국어 저서로 『얄미운 아내는 한국인』(동아출판사), 『서울공화국 환타지아』(청한), 『김정은체제 북한의 권력구조와 후계』(한울)가 있다.

1952년생.
1975년 와세다대학 법학부 졸업, 같은 해 4월 교도통신 입사.
1983~1984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학습.
1989~1992년 서울 특파원.
1995~1999년 서울지국장.
1999~2003년 베이징 특파원.
2003~2007년 서울지국장.
2007~2012년 편집위원 겸 논설위원.
2012년 3월 교도통신 정년퇴사. 이후 객원논설위원(~현재).
2013~17년 리츠메이칸대학 객원교수.
2018~2020년 와세다대학 비상근강사.
2021~2022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2002년 선양 일본총영사관 탈북자 진입 사건 보도로 ‘신문협회상’, 같은 해 북한 경제개혁 등 한반도 보도로 ‘본·우에다 국제기자상’ 수상.
저서로 『서울타령』(도쿠마서점), 『한일 육아전쟁』(도쿠마서점), 『코리아타령』(비즈니스사), 『왜 북한은 고립되는가』(신초샤), 『북한의 지도체제와 후계』(이와나미서점)가 있고, 공저에 『중국과의 거리를 고민하는 주연』(아시아대 아시아연구소), 『한반도 위기에서 대화로』(이와나미서점), 『격동의 한반도를 읽어내다』(게이오기주쿠대 출판회) 등이 있다. 한국어 저서로 『얄미운 아내는 한국인』(동아출판사), 『서울공화국 환타지아』(청한), 『김정은체제 북한의 권력구조와 후계』(한울)가 있다.

1952년생.
1975년 와세다대학 법학부 졸업, 같은 해 4월 교도통신 입사.
1983~1984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학습.
1989~1992년 서울 특파원.
1995~1999년 서울지국장.
1999~2003년 베이징 특파원.
2003~2007년 서울지국장.
2007~2012년 편집위원 겸 논설위원.
2012년 3월 교도통신 정년퇴사. 이후 객원논설위원(~현재).
2013~17년 리츠메이칸대학 객원교수.
2018~2020년 와세다대학 비상근강사.
2021~2022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2002년 선양 일본총영사관 탈북자 진입 사건 보도로 ‘신문협회상’, 같은 해 북한 경제개혁 등 한반도 보도로 ‘본·우에다 국제기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