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책’을 담고 있는 공간인 ‘서점’, ‘헌책방’,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에 몸담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직접 만났다. 그리고 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만나면서, 특히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숙인 등 독서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자는 탐험의 길목에서 수많은 도서관과 그곳에서 삶을 가꾸는 사람들, 그리고 도서관이 품고 있는 생생한 힘을 맛보았다. 이 얇은 책에는 그렇게 환희로 가득한 탐험의 과정이 담겨 있다.
Contents
서문
1_종이책의 산실, 출판사: 문명의 기록자
2_전자책은 게임 산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3_서점은 현명한 시민을 만들고, 현명한 시민은 서점을 만든다
4_시간의 기억을 품은 헌책방
5_도서관은 시민에게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
6_도서관은 건물이 아니다, 책과 독자가 대화하는 공간이다
7_학교도서관에는 방학이 없다
8_작은도서관: 문화의 전파, 소통과 교류의 출발점
9_도서관의 꽃, 독서모임
10_모든 시민을 위한 독서 환경 조성: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11_도서관에 소외계층은 없다
지은이 후기
참고문헌
Author
양리리
화교이자 장애인인 어머니와 평범한 직장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늘 자신을 마이너 속 마이너가정 출신으로 여기며 청소년기를 지냈다. 그래서 출입하는 사람 사이에 어떠한 제약이나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하건 빈곤하건, 지위가 높건 낮건, 외모가 뛰어나건 부족하건, 학벌이 좋건 나쁘건 누구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서관’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개인적 의지를 실천하고자 ‘서대문도서관친구들’을 결성, 현재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12년 신촌 홍익문고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는 ‘홍익문고지키기주민모임’을 결성한 후 대표를 맡아 서점을 지켜내는 데 일조했다. 그 후 출판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이러한 관심을 시민과 나누고 보다 나은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그 산하에 도서관위원회를 결성해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 외에 다문화인, 장애인, 소외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주류에서 빗겨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서대문 지역 내 60개 시민 단체의 네트워크인 ‘서대문희망네트워크’의 공동 대표를 지냈고, 여성 단체 ‘너머서’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더 평등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했고, 그 외에 여러 교육 기관 및 독서 관련 기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화교이자 장애인인 어머니와 평범한 직장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늘 자신을 마이너 속 마이너가정 출신으로 여기며 청소년기를 지냈다. 그래서 출입하는 사람 사이에 어떠한 제약이나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하건 빈곤하건, 지위가 높건 낮건, 외모가 뛰어나건 부족하건, 학벌이 좋건 나쁘건 누구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서관’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개인적 의지를 실천하고자 ‘서대문도서관친구들’을 결성, 현재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12년 신촌 홍익문고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는 ‘홍익문고지키기주민모임’을 결성한 후 대표를 맡아 서점을 지켜내는 데 일조했다. 그 후 출판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이러한 관심을 시민과 나누고 보다 나은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그 산하에 도서관위원회를 결성해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 외에 다문화인, 장애인, 소외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주류에서 빗겨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서대문 지역 내 60개 시민 단체의 네트워크인 ‘서대문희망네트워크’의 공동 대표를 지냈고, 여성 단체 ‘너머서’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더 평등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했고, 그 외에 여러 교육 기관 및 독서 관련 기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