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현재 서울시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 1일 1.08kg
한 사람이 평생 배출하는 쓰레기양 약 32톤!
천만 시민이 거주하는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그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해가는 데에 상당한 양의 자원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그럼 그 쓰레기는 모두 어떻게 처분되는가? 수도권매립지는 사용계약 종료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소각장에서는 모든 쓰레기를 다 태울 수 없으며 환경오염의 위험도 크다. 매립지와 소각지를 시내에 새로이 확보하는 일도 쉽지 않다.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이미 배출된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모든 쓰레기가 폐기물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분리수거를 통해 걸러내진 재활용품에서 제품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뽑아낼 수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는 쓰레기 자체를 활용하고 꾸며서 멋진 예술작품 또는 새로운 상품을 생산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서울의 쓰레기 배출 실태와 재활용 실태를 먼저 살펴본 후, 재활용의 필요성을 사회적·환경적 측면에서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서울을 ‘재활용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1장_도시와 폐기물
2장_재활용도시가 좋은 이유
3장_서울의 재활용성과와 향후 과제
4장_계속되는 양적 성장
5장_질적 성장 추구
6장_첨단기술 접목
7장_재활용기반 구축
8장_더 먼 미래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