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미국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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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3648625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미국은 세계를 화염에 휩싸이게 하는 기폭제다”
퓰리처상?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존 다우어의 내부고발!

미국은 세계의 경찰인가, 테러의 기폭제인가. 『패배를 껴안고』로 퓰리처상·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작가인 존 다우어는 후자라고 단언한다. 미국의 폭력이 작동되는 방식과 그것이 초래한 고통의 실상을 간명하면서도 강력하게 실증해 보이는 책 『폭력적인 미국의 세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차대전 이후의 전쟁 수행 및 군사전략 수립에서 미국이 주도한 변화와 그로 인해 미국이 전세계에 불러일으킨 혼돈, 죽음, 고통의 실체를 상세하게 그려 보인다. 역사학자 존 다우어는 한국전쟁, 베트남전 등 냉전 시기 벌인 미국의 ‘대리전’부터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자행한 엄청난 양의 폭력이 명백히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팍스 아메리카나’에 대한 미국의 신념과 관계국의 신뢰를 실증적 자료를 토대로 하나하나 비판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압도적인 군사력을 지녔으면서도 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공포를 부추기는 나라인 미국의 실체를 이해하는 필독서로, 최근 미국이 감행한 시리아 공습, 북핵에 대한 강압적 제재 등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의 대외관계가 종잡을 수 없는 광인의 행태가 아니라 미국이 지금껏 유지해온 군사전략 기조의 일부임을 이해할 수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1장 폭력의 측정
2장 2차대전의 유산
3장 냉전의 핵공포
4장 냉전기의 전쟁들
5장 대리전과 대리테러
6장 신 세계질서와 구 세계질서: 1990년대
7장 9ㆍ11과 ‘새로운 유형의 전쟁’
8장 불안정의 포물선
9장 미국의 세기 75주년

주석
찾아보기
Author
존 다우어,정소영
1938년 생으로 현재 매사추세츠 공대(MIT)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후 미국의 일본사 연구의 신세대 주류로 출발하여 1970년대 이후 일본 근현대사 연구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에 출간된 『패배를 껴안고』는 저자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이뤄 낸 많은 연구들을 집대성한 저작으로, 현대 일본의 역사와 미일 관계에 있어 전쟁, 평화, 권력, 정의 등의 문제들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1979년 출간된 『제국의 여파: 요시다 시게루와 일본인의 체험(Empire and Aftermath: Yoshida Shigeru and the Japanese Experience: 1878~1954)』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사이 일본의 연속과 단절에 관한 뛰어난 연구물이다. 이 책은 곧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번역되었다.(『요시다 시게루와 그 시대(吉田茂とその時代)』) 『자비 없는 전쟁: 태평양의 인종과 권력(War Without Mercy: Race and Power in the Pacific)』(1987)은 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의 인종적, 심리적 측면을 선구적으로 비교 분석했다는 찬사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번역되었다.(『인종 편견: 태평양 전쟁으로 보는 미일 마찰의 저류(人種偏見: 太平洋戰爭に見る日米)』) 이 책은 전미 비평가 협회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에서도 오히라 마사요이 기념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논문집 『전쟁과 평화 속 일본(Japan in War and Peace)』(1993)이 있으며, 전후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문학, 영화, 가요 같은 대중문화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일본 디자인의 요소(The Elements of Japanese Design)』(1971), 『일본 사진의 한 세기(A Century of Japanese Photography)』(1980)를 출간하기도 했다. 1986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지옥의 불: 히로시마로부터의 여행(Hellfire: A Journey from Hiroshima)」의 제작 총지휘를 맡았으며,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38년 생으로 현재 매사추세츠 공대(MIT)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후 미국의 일본사 연구의 신세대 주류로 출발하여 1970년대 이후 일본 근현대사 연구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에 출간된 『패배를 껴안고』는 저자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이뤄 낸 많은 연구들을 집대성한 저작으로, 현대 일본의 역사와 미일 관계에 있어 전쟁, 평화, 권력, 정의 등의 문제들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1979년 출간된 『제국의 여파: 요시다 시게루와 일본인의 체험(Empire and Aftermath: Yoshida Shigeru and the Japanese Experience: 1878~1954)』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사이 일본의 연속과 단절에 관한 뛰어난 연구물이다. 이 책은 곧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번역되었다.(『요시다 시게루와 그 시대(吉田茂とその時代)』) 『자비 없는 전쟁: 태평양의 인종과 권력(War Without Mercy: Race and Power in the Pacific)』(1987)은 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의 인종적, 심리적 측면을 선구적으로 비교 분석했다는 찬사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번역되었다.(『인종 편견: 태평양 전쟁으로 보는 미일 마찰의 저류(人種偏見: 太平洋戰爭に見る日米)』) 이 책은 전미 비평가 협회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에서도 오히라 마사요이 기념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논문집 『전쟁과 평화 속 일본(Japan in War and Peace)』(1993)이 있으며, 전후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문학, 영화, 가요 같은 대중문화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일본 디자인의 요소(The Elements of Japanese Design)』(1971), 『일본 사진의 한 세기(A Century of Japanese Photography)』(1980)를 출간하기도 했다. 1986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지옥의 불: 히로시마로부터의 여행(Hellfire: A Journey from Hiroshima)」의 제작 총지휘를 맡았으며,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