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 스키너

마음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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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2/28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34934134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인간의 마음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두세 살만 되면 완벽하게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외적인 발화 현상에만 주목하던 스키너의 행동주의식 언어 학습의 한계를 발견하고 인간 내면의 인지작용으로 눈을 돌린 촘스키. 인간은 환경에 의해 결정되며, 인간의 언어도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학습된 결과일 뿐이라는 스키너의 견해에 대해, 촘스키는 새가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듯 인간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 지식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주장대로 언어 능력은 마음속에 잠재된 보편문법에 따라 발현되는 것일까? 언어유전자 FOX2에 숨겨진 인간 언어능력의 수수께기는 과연 무엇인가? 언어능력에 대한 상반된 분석을 통해 인간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Contents
Prologue1 지식여행을 떠나며
Prologue2 이 책을 읽기 전에

Chapter1 초대/경험인가, 선험인가?
어린 왕자와 장미|수학 천재 대니얼 태밋/경험 vs 선험/행동주의 vs 본성주의

Chapter2 만남

1.러셀에게 감명받은 두 학자
문학도를 꿈꿨던 스키너|촘스키의 지적 유년기|스키너와 촘스키,그리고 러셀|살아 있는 미국의 양심,촘스키|스키너가 그린 이상사회

2.마음은'백지장'인가?
파블로프와 왓슨의 조건 반응|스키너 상자|언어행동론

3.플라톤의 문제
자극의 빈곤|선험 지식과 내적 언어|촘스키 선험주의와 관련된 논제들

4.환경 바이러스?
로봇과 침팬지의 모방 능력|동양과 서양의 지각 차이|두뇌의 지엽적 특수화

5.촘스키 vs 피아제:언어의 보편성과 생득설
바벨탑|언어의 보편성|촘스키와 피아제의 생득설

6.언어 유전자가 있을까?
FOXP2 발성 유전자|서번트 증후 자폐 천재들|포더vs촘스키|촘스키와 언어 영역 특수 단원|포더의 지각 단원의 캡슐성|포더와 촘스키의 심성주의

7.'마음'의 고향
타잔과 제인|스키너 학파:언어 환경 및 구성원과의 상호 작용|촘스키 학파:희귀성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논의|핑커와 재킨도프

Chapter3 대화 언어 지식은 마트료시카?

Chapter4 이슈
·본성 아니면 양육?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
·지니와 언어의 결정적 시기

Epilogue
1 지식인 지도
2 지식인 연보
3 깊이 읽기
4 찾아 보기
Author
조숙환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인간발달학과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풀브라이트 초청학자로 보스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자폐 아동들의 언어와 인지발달을 연구했다. 「인간은 언어를 어떻게 습득하는가?」「논항생략」「재귀사대용화」등을 집필하면서 고민했던 『본성 대 양육의 논쟁』 『언어 지식 대 인지 능력의 상호작용』 『언어 모듈 대 마음 이론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담화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떤 지식과 정보들이 어떻게 교류하는지 간접 조명하고 싶어 요즘에는 심리언어학 실험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언어학과 인지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지과학 학생회 카페와 이정모의 홈페이지에서 인간, 언어, 마음에 관한 관심을 나누며 산다.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인간발달학과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풀브라이트 초청학자로 보스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자폐 아동들의 언어와 인지발달을 연구했다. 「인간은 언어를 어떻게 습득하는가?」「논항생략」「재귀사대용화」등을 집필하면서 고민했던 『본성 대 양육의 논쟁』 『언어 지식 대 인지 능력의 상호작용』 『언어 모듈 대 마음 이론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담화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떤 지식과 정보들이 어떻게 교류하는지 간접 조명하고 싶어 요즘에는 심리언어학 실험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언어학과 인지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지과학 학생회 카페와 이정모의 홈페이지에서 인간, 언어, 마음에 관한 관심을 나누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