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은 국제화 시대 이주 행위주체들이 일상에서 맺는 복잡한 사회, 정치, 문화적 관계를 고찰하는 데 적합한 대상이다. 그들의 일상적 실천은 미시적 수준에서 수행되는 문화적 실천들의 성격을 고찰하기 위한 중요한 주제이다. 이 글에서는 재한 조선족들이 한국에서의 사회 경험을 통해 어떻게 스스로를 규정지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들의 정체성은 어떻게 지속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Contents
01 서론
제1절 왜 조선족인가
제2절 연구방법 및 과정
제3절 책의 구성
02 조선인의 동북이주와 '소수민족' 정체성의 형성
제1절 조선인의 동북이주와 민족 정체성
제2절 조선족의 민족 정체성의 형성
03 한국의 사회적 현실과 차별의 경험(1992년 이후)
제1절 중국 조선족의 한국 이주
제2절 사회적 삶과 차별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