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초이스

이 음식, 정말 내가 고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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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00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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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1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2003724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제2회 방송대 출판문화원 도서원고 공모 교양부문 우수상 당선작
맛도 모르는데 왜 그걸 선택할까?


텔레비전 속 아이돌이 먹고 마시는 건 다 따라 먹어야 할 것 같고, 쇼핑 호스트들이 맛있다 하는 건 바로 사야 할 것 같고,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는 맛집엔 꼭 가야 할 것 같은! 스트레스에는 떡볶이를 먹어야 하고, 야구장에서는 치맥이 필수이며, 11월 11일에는 막대과자를 챙겨야 하는 당신에게 묻습니다. 정말, 스스로 ‘선택’해서 먹고 있나요?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여러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바람에 오히려 먹을 것 하나 선택하는 것도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면 그 선택은 과연 온전한 나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이제 우리는 우리 일상 속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한번쯤 시선을 두어야 한다. 이 책은 누구나 욕망하고 관심을 두는 ‘맛있어 보이는 먹을거리’를 어떻게 ‘선택’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Part 1 유명인과 먹을거리

잘생긴 푸드, 예쁜 푸드
아이돌이 소개하는! 아이돌이 먹는?
옥수수수염과 V라인
늘씬한 그녀가 먹는 우유의 비밀

Part 2 스토리텔링과 먹을거리

산타가 '겨울'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유
태풍을 만난 사과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에 의한, 이야기의 커피
혼술 하세요?

Part3 배를 채우는 이미지: 캐릭터와 먹을거리

디즈니와 맥도날드가 다시 만난 까닭은?
뽀빠이와 시금치
요양원에서 탄생한 콘플레이크
영원히 살아 있는 흰 정장과 나비넥타이
캐릭터를 먹고 즐기다

Part 4 신화가 된 먹을거리

불로장생을 꿈꾸다
빵은 생명이다?
담배, 아름다움과 자유의 상징이 되다
아침은 베이컨과 달걀프라이?

Part 5 시간 장소 상황 그리고 먹을거리

기념일과 데이 마케팅
놀이공원에서, 경기장에서 먹다
외식, 패션이 되다
스트레스가 쌓일 땐?
로맨틱, 그 절반의 시작인 푸드

Part 6 빅데이터와 푸드 초이스

기저귀가 많이 팔리면 맥주도 많이 팔린다?
음식의 무엇을 말하고 있나?
먹다 마시다 하면 생각나는 음식
일상이 된 커피, 그리고 우리의 자화상

마치는 글
Author
최홍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인간 및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사회의 변화 양상에 관심이 크다 보니 공부도 그쪽으로 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전자IT미디어공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미디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EBS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는 《푸드 커뮤니케이션 전략》(2015), 《콘텐츠 큐레이션》(2015),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 분석 방법》(2017), 《소셜콘텐츠의 흥망성쇠》(공저, 2018), 《방송의 진화》(공저, 2018), 《인터넷 산업의 미래, 함께 묻고 답하다(전문가 9인의 통찰)》(공저, 2019) 등이 있다.

《푸드 초이스》도 그간 써 온 글과 같은 맥락, 즉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인간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특히 이번에는 그 영향이 인간의 ‘먹는’ 행동에는 어떻게 작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음식을 무슨 이유로 먹고 있을까? 그 과정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독자와 함께 찾아보고 싶었다.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인간 및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사회의 변화 양상에 관심이 크다 보니 공부도 그쪽으로 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전자IT미디어공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미디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EBS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는 《푸드 커뮤니케이션 전략》(2015), 《콘텐츠 큐레이션》(2015),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 분석 방법》(2017), 《소셜콘텐츠의 흥망성쇠》(공저, 2018), 《방송의 진화》(공저, 2018), 《인터넷 산업의 미래, 함께 묻고 답하다(전문가 9인의 통찰)》(공저, 2019) 등이 있다.

《푸드 초이스》도 그간 써 온 글과 같은 맥락, 즉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인간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특히 이번에는 그 영향이 인간의 ‘먹는’ 행동에는 어떻게 작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음식을 무슨 이유로 먹고 있을까? 그 과정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독자와 함께 찾아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