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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문헌 자료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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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03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37207240
Description
붓다로 상징되는 인도의 불교는 원시불교 혹은 근본불교라는 명칭으로 그 원형성을 보장받았다. 실크로드를 따라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된 불교는 기원후 10세기경 선(禪)이라는 명칭으로 다시 공고해졌다. 조사(祖師)로 상징되는 선(禪)불교는 대승불교 혹은 중국불교의 정점으로 그 혁명성을 인정받았다.

원시적이고 근본적인 것과 원시적이지도 근본적이지도 않은 것 사이의 간극을 사람들은 불편해했다. 비판불교(批判佛敎)는 그 틈새를 메우거나 잇기보다는 아예 끊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점이다. 이에 비해 칼루파하나(D. J. Kalupahana, 1936~ 2014) 같은 이는 불교철학의 역사를 ‘연속과 불연속’(Continuities and Discontinuities)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틈새를 못본 체하거나 없다고 우길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잘라낼 수도 없는 고민이 느껴지는 말이다.

싯달타의 사문유관은 1천 5백년후 선사(禪師)의 생사대사(生死大事)와 서로 만났다. 이렇게 말하면 비판불교를 반박하는 것이 된다. 붓다의 깨달음과 선사의 깨달음은 무관하거나 다른 것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선은 불교가 아닌 게 된다. 이 책은 이 어중간한 지점에서 출발했고, 불교와 선(禪)의 연속성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기보다는 문제의식의 동질성에 입각하여 통찰한 결과물이다.
Contents
5 들어가는 말

제1부 禪의 철학적 기초

11 사문유관
35 대승기신론
49 선원제전집도서

제2부 중국 선종 문헌자료

59 조당집
71 벽암록
81 무문관
89 임제록
101 대혜보각선사어록
115 산방야화
127 동어서화
137 십우도

제3부 한국禪 문헌자료

155 권수정혜결사문
173 선문염송
181 선문수경
189 경허집
199 귀원정종
227 선학요령
241 선과 인생

261 참고문헌
265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