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견해들을 한 권에 담아낸 책 『파워 오피니언 50』.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지속가능성 연구소에서는 케임브리지 동문 3,000명을 대상으로 "1950년 이후 출간된 책들 가운데 세계관 형성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책 10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모은 결과 『파워 오피니언 50』이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환경운동을 일으킨 레이첼 카슨, 사회적 책임 운동의 선구자 랄프 네이더,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로서 저소득층에 대한 인식을 바꾼 무하마드 유누스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논쟁에 불씨를 당긴 주역들의 명저를 소개하고, 1950년대 이후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나타난 세계적 사고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금융위기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주요 담론들을 한 눈에 조망하게 도와주고 있다.
현대 사회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는가? 지속가능경영이 정말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가?, 쓰레기가 식량이 되는 것이 가능한가?, 기업은 사이코패스인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경쟁관계인가?, 지구온난화는 과대평가되고 있는가?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지고, 서로 다른 입장과 견해들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책은 독자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면서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추천의 글
주요 용어
1부 시스템과 발상의 전환
▶ 현대 사회는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01. 우리 공동의 미래_ 세계환경발전위원회
02. 문명의 붕괴_ 제레드 다이아몬드
03. 성장의 한계_ 도넬라&데니스 메도즈, 예르겐 랜더스, 윌리엄 베렌스 3세
04. 혼돈의 시기_ 에르빈 라슬로
▶ 과학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05.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_ R. 벅민스터 풀러
06.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_ 프리초프 카프라
07. 지구의 꿈_ 토마스 베리
08. 살아남기_ 반다나 시바
09. 미래, 살아있는 시스템_ 피터 센게, 오토 샤머, 죠셉 자월스키, 베티 수 플라워스
▶ 쓰레기가 곧 식량이다?
10. 비즈니스 생태학_ 폴 호켄
11. 바이오미미크리_ 재닌 M. 베니어스
12. 4배 시나리오_ 에른스트 폰 바이체커, 에이모리 로빈스, 헌터 로빈스
13. 요람에서 요람으로_ 윌리엄 맥도너, 미하엘 브라운 가르트
2부 경제학, 자본주의, 세계화
▶ GDP 증가가 곧 경제발전이다?
14. 작은 것이 아름답다_ E.F. 슈마허
15. 녹색경제를 위한 청사진_ 데이비드 피어스, 아닐 마르칸디야, 에드워드 바비어
16. 공동선을 위하여_ 허먼 데일리, 존 B. 콕 2세
17. 인간적인 발전_ 만프레드 막스 니프
18. 자유로서의 발전_ 아마르티아 센
19. 우리가 바라는 자본주의_ 조나단 포리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경쟁관계다?
20. 기업이 세계를 지배할 때_ 데이비드 C. 코튼
21.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_ 조지 소로스
22.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환상_ 존 그레이
23. 자본의 미스터리_ 에르난도 데 소토
24. 자연자본주의_ 폴 호켄, 에이모리 로빈스, 헌터 로빈스
▶ 세계화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25. 빚보다 더 나쁜 운명_ 수전 조지
26.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_ 나오미 클라인
27. 세계화와 그 불만_ 조지프 E. 스티글리츠
28. 빈곤의 종말_ 제프리 D. 삭스
3부 기업의 역할과 미래
▶ 기업은 사이코패스다?
29. 어떤 속도에서도 안전하지 않다_ 랄프 네이더
30. 기업의 경제학_ 조엘 바칸
31. 정신의 빈곤_ 찰스 핸디
32. 체인징 코스_ 슈테판 슈미트 하이니,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33. 패스트푸드의 제국_ 에릭 슐로서
▶ 지속가능경영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34. 매버릭_ 리카르도 세믈러
35. 포크를 든 식인종_ 존 엘킹턴
36.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_ 무하마드 유누스
37. 영적인 비즈니스_ 아니타 로딕
38. 시민기업_ 사이먼 자덱
39. 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라_ C.K. 프라할라드
40. 기로에 선 자본주의_ 스튜어트 L. 하트
4부 인류, 환경, 생태
▶ 자연은 극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이다?
41. 모래군의 열두달_ 알도 레오폴드
42. 침묵의 봄_ 레이첼 카슨
43. 가이아_ 제임스 러브록
44. 강의 죽음_ 프레드 피어스
▶ 중국의 경제성장은 인류에겐 재앙이다?
45. 인구폭탄_ 파울 L. 에를리히
46. 검은 강물이 흐른다_ 엘리자베스 C. 이코노미
▶ 지구온난화는 과대평가 되어 있다?
47. 회의적인 환경론자_ 비외른 롬보그
48. CO2와의 위험한 동거_ 조지 몬비오
49. 불편한 진실_ 앨 고어
50. 기후변화의 경제학_ 니콜라스 스턴
Author
웨인 비서,트랜스팻
케임브리지 대학 지속가능성리더십프로그램의 선임연구원이자 오스트레일리아 라트로브 경영대학원의 비상근 교수이다. 영국 노팅험 대학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 후에는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KPMG와 캡제미니(Cap Gemini)에서 근무했다. 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해 연구하는 두뇌집단인 'CSR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책임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10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2010년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관한 최선의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CSR 퀘스트(Quest)'라는 세계투어에 나섰으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개국을 순방 중이다. 저서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월드 가이드』 등이 있다. 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waynevis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 지속가능성리더십프로그램의 선임연구원이자 오스트레일리아 라트로브 경영대학원의 비상근 교수이다. 영국 노팅험 대학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 후에는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KPMG와 캡제미니(Cap Gemini)에서 근무했다. 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해 연구하는 두뇌집단인 'CSR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책임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10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2010년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관한 최선의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CSR 퀘스트(Quest)'라는 세계투어에 나섰으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개국을 순방 중이다. 저서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월드 가이드』 등이 있다. 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waynevis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