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를 끊지 않고 삼계를 벗어나 불퇴전지에 오르는 묘법
가장 쉽고 가장 빠른 생사해탈과 성불의 길!
이 책을 통해 불자들은 일체 법문이 궁극적으로 되돌아가게 될 법의 바다가 정토법문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렇게 확신하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금생에 틀림없이 윤회를 벗어난 깨달음의 세계인 정토에 화생하여 반드시 삼각(三覺: 始覺, 本覺, 究竟覺)이 원만해질 것이다.
제1부. ‘정토도언’에서는 대만의 대덕(大德)인 오총룡 거사가 불교 심리학의 정수인 유식(唯識)을 통해 삶과 죽음, 해탈의 정황을 설명하면서 정토법문이 성불의 가장 쉽고 빠른 지름길임을 설명한다.
제2부. ‘임종혹문’에서는 오총룡 거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몸과 마음, 8식의 관계를 규명하면서 임종시 도움염불(助念)의 필요성과 장기기증의 위험성을 밝히고 있다.
제3부. 불법도론에서는 중국의 대덕 이원정 거사가 정토종의 마지막 조사인 인광대사의 법어를 중심으로 정토종의 역사와 교리, 수행법을 자세히 설명하며 염불행자들의 보리심을 일으킨다.
제4부 ‘염불론’에서는 중국 근대의 고승 담허대사가 불교교리 전반을 소개하면서 염불법문이 최상승의 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임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선(禪)도리에 맞춰 ‘자성미타 유심정토’를 설명하면서 염불이 윤회를 벗어나는 생사해탈의 묘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사들의 염불법문을 모아 소개했다. 육조 혜능, 영명 연수, 태고 보우, 보조 지눌, 감산, 조주, 서산, 철오, 백장, 우익 대사를 비롯한 선종의 조사스님과 선사들 역시, 참선과 더불어 염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염불이 말법시대 중생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생사해탈법임을 설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정토도언淨土導言
서론 10
1. 만법유식: 경계는 식(識)에 따라 변화한다 11
2. 8식에 대한 간략한 해설 18
3. 죽음과 삶의 정황 28
4. 해탈의 관건 37
5. 정토법문, 특별한 지름길 44
제2부. 임종혹문臨終惑問
머리말 68
1. 몸과 마음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리고 8식간의 상호관계는 어떠한가? 70
2. 불법에서는 「사망」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언제가 진정한 「사망」시간인가? 72
3. 「임종」단계에서 8식의 작용은 어떠한가? 74
4. 「임종」시에 영접하러 오신 부처님을 뵙고,
「명종」할 때 극락왕생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이치인가? 77
5. 「임종」조념의 요령은 무엇인가,
신체를 옮기거나 장기를 채취해도 되는가? 79
6. 정토행자들의 관점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며,
언제 기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82
7. 근래에 「임종」시에 장기기증을 주장하지 않는 정토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가?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