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역 한인 귀환과 정책 2

[한인 귀환과 정책] 제2권, 일본. 해방 직후, 재일 한인의 수는 약 200만 명이었으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태평양전쟁 때 강제연행으로 일본에 끌려간 사람들이었다. 연합국최고사령부와 일본 정부는 재일 한인들의 귀환을 철저히 통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계획수송'을 수립하였고, 그에 따라 한인들의 귀환을 처리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자료들은 재일 한인들의 귀환에 대해 연합국최고사령부가 내린 지령이나 일본의 후생성, 또는 내무성이 지방 해당기관에 보낸 문서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문서들의 생산연도는 1945년 9월부터 1947년 5월까지이며, 이 책은 재일 한인들의 귀환 실상뿐만이 아니라, 연합국최고사령부와 일본 정부의 재일 한인들에 대한 정책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