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하지만 한 번만 더 물어볼게. 나나리에게 너는, 어떤 사람이야?”
제1기『1챕터의 승부』당선작가 모베가 선보이는 신감각 학원 판타지 제2막!
“……나는 지금,‘용사’가 아니야.
머릿속이 핑크빛 18금 망상으로 가득한 병약미소녀 송장미.
그녀를 지키는 과묵한 중2병 수호기사, 나나리.
두 소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으로 엮인 관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나리가 허시 ‘용사’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사태는 급변한다. 소문의 중심인 고교생 작가 하군은 두 소녀를 돕기 위해 움직이지만, 폭주하는 송장미의 허시 ‘제로 게임’ 탓에 일은 점점 꼬여갈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 어떤 잃어버린 물건이든 찾아준다는 ‘분실물 소년’ 박도라의 소문을 듣게 되고, 잃어버린 허시를 되찾기 위해 그와 만나게 되는데…….
현실이 되는 소문, 허시虛示의 저울 위에서, 두 소녀의 마음이 시험받는다!
Contents
소문 발단: 그는 땅콩크림빵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하나: 하군이 감금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둘: 하군이 음란하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셋: 하군이 행복하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넷: 하군이 벌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다섯: 하군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 종결: 고대신이 부활한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