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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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6/05
Pages/Weight/Size 125*195*40mm
ISBN 978893291704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신화 뒤에 감추어진 인간, 실제의 체 게바라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이는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


1997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제는 고전이 된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 국제 분쟁 취재 전문 기자인 존 리 앤더슨이 5년에 걸쳐 쓴 책으로, 이 책 이후로는 체 게바라에 관해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체 게바라에 관한 최종적인 전기]라는 격찬을 받았다. [오직 체 게바라 본인에 대해서만 충실했으며, 그 누구도 아닌 체 게바라의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것만 썼다]고 밝히는 저자 존 리 앤더슨은 이 책의 집필 과정에서 체의 사후 28년간 비밀의 베일에 싸여 있던 체의 시신의 행방을 알아냈고, 그럼으로써 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이 책은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쿠바 혁명의 전장까지, 다시 카스트로 정부 권력 핵심부의 요직을 박차고 나와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죽음에 이르는 최후의 순간까지 체의 극적인 삶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체가 살았던 대강의 삶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차이는 줄거리가 아니라 디테일에 있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한 젊은이가 어떻게 열정적인 이상주의자이자 비정한 혁명가로 변모해 갔는지를 균형 잡힌 시각과 당대 역사에 대한 의식, 감탄할 만한 세부 묘사를 통해 완벽하게 복원해 내고 있다.

혁명의 시대는 지나갔다. 사람들은 더 이상 혁명을 믿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체 게바라는 왜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가? 그것은 체가 정체된 현실에 대한 영원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낭만적 열정과 냉철한 분석적 사고를 바탕으로, 체는 자신이 믿는 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위해 실패를 예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앞으로 나아갔다. 체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역사를 스스로의 힘으로 썼다. 체의 이미지가 오늘날 어떻게 소비되든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는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던 인물이었고,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인물이었다. 체 게바라는 이제 하나의 역사, 특히 추악했던 냉전 시대의 역사에서 가장 도드라지고 가장 순수했던 열망을 대변하는 역사다. 체 같은 인물은 다시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증언하고 있다.
Contents
3부 새로운 인간 만들기

20장 최고 검사
21장 [나의 역사적 임무]
22장 [우리가 바로 미래입니다]
23장 [개인주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24장 원자폭탄의 시대
25장 게릴라 분기점
26장 긴 이별
27장 실패담
28장 후퇴는 없다
29장 불가피한 희생
에필로그 꿈과 저주

부록
자료에 대하여
참고문헌
Author
존 리 앤더슨,허진,안성열
《뉴요커》지의 해외 특파원. 지난 20여 년간 엘살바도르, 아일랜드, 우간다,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이란, 이라크 등 전 세계의 분쟁 지역을 취재해온 탐사보도 전문 기자이다. 외교관인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다니며 한국, 콜롬비아, 대만, 인도네시아, 라이베리아, 영국 등에서 유년기와 청년 시절을 보낸 그는 1979년 페루의 「리마 타임스」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그 이후 1980년대 내내 「뉴욕타임스」, 「타임」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의 중앙아메리카 담당 기자로 일했다.

1997년에 출간된《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은 “신화에서 인간을 분리해낸 거장다운 작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25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앤더슨은 최근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체 게바라의 삶을 영화화한 「체」 2부작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게릴라: 반군의 세계》《사자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낸 특전》《바그다드 함락》 등이 있다.
《뉴요커》지의 해외 특파원. 지난 20여 년간 엘살바도르, 아일랜드, 우간다,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이란, 이라크 등 전 세계의 분쟁 지역을 취재해온 탐사보도 전문 기자이다. 외교관인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다니며 한국, 콜롬비아, 대만, 인도네시아, 라이베리아, 영국 등에서 유년기와 청년 시절을 보낸 그는 1979년 페루의 「리마 타임스」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그 이후 1980년대 내내 「뉴욕타임스」, 「타임」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의 중앙아메리카 담당 기자로 일했다.

1997년에 출간된《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은 “신화에서 인간을 분리해낸 거장다운 작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25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앤더슨은 최근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체 게바라의 삶을 영화화한 「체」 2부작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게릴라: 반군의 세계》《사자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낸 특전》《바그다드 함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