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상으로는 눈 녹는 계절을 맞이했지만, 새로운 희망이 싹틀 날은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3월. 각자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하려 애쓰는 유키노, 유이, 하치만. 그리고 그것은 지금과 같은 관계에 머무르는 것을 끝낸다는 뜻이기도 했다─.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주기를 바랐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이대로 계속 함께 있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아름다운 석양에 시간이 멈추기를 염원해보지만, 일몰을 맞지 않으면 새로운 내일은 오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포기해야 할 것,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고민할 틈도 없이, 되감지도 못한 채로 엔딩 크레딧은 흐르기 시작한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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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슴속 깊이 히라츠카 시즈카는 그 옛날을 그리워한다.
2. 어떻게든 잇시키 이로하에게는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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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까지 유이가하마 유이는 계속해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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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금 히키가야 하치만은 말을 건넨다.
5. 어느새 엔딩 크레딧은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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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모르게 하야마 하야토는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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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렌즈 너머로 에비나 히나가 보는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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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적어도 더는 틀리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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