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로 올리는 페스티벌 기술

기획 실무자가 쓴 파노라마 형식의 페스티벌 100℃ Note 페스티벌에 대한 현대사회에서의 필요성은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요즘은 축제 또는 이벤트란 말로 더 알려져 있는데, 각 국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여러 측면에서 그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져 가고 있다. 따라서 페스티벌 이벤트 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초보 페스티벌 조직자는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프로 페스티벌 조직자, 학생, 교육자를 위하여 수많은 국가행사 및 지역축제 등의 평가와 자문역을 맡아온 저자는 실전에서 얻은 생생한 사례와 이론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그간 페스티벌 이벤트의 기획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왔다. 실무자가 아닌 학자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왔거나, 오래된 자료가 대부분이다. 다른 유사 출판물과의 차이점은 최신 자료가 수록되어 있고, 국내외 성공한 페스티벌 사례와 전반적인 기획 과정에 관하여 파노라마 형식으로 전개하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 있는 이 분야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포인트를 구성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페스티벌 기획은 계획적이며 동시에 독창적이어야 한다 페스티벌 기획이란 방문객의 욕구충족에 초점을 두고, 축제의 속성을 프로그램화하며, 연출한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사전에 준비된 총체적인 실행계획이다. 이와 같은 축제 이벤트기획은 축제의 컨셉을 잘 반영해야 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종의 총체적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out of box)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계획적이며 동시에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페스티벌은 사회통합, 집단의 균형유지, 신화의 재현을 통한 삶의 궁극적 의미를 체득하게 해주며, 특수한 자연 및 사회문화적 환경과 관련되어 festival을 통한 만남과 자연적인 소속확인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 책은 100℃에서 물이 끓듯이, “끓는점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한 입문은 물론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