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면서 대중을 위한 우리말 책을 꾸준히 펴낸 최경봉 교수가 쓴 청소년을 위한 국어 문법 책이다. 우리말 문법과 맞춤법의 개척자인 주시경의 목소리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의 문법 공부 고민을 해결해 줄 깊이 있는 강의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우리말 문법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보며 왜,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하면서 우리가 납득하지 못했던 현대 학교 문법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문법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의 일반적인 특징, 우리말만이 가진 특성, 국어사전의 장점과 활용법까지 담겨 있어서 청소년들의 국어 공부에 단단한 토대를 닦아준다.
이 책의 내용 범위는 중학교 문법 영역 전체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 중 문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져주고, 문법과 표준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었고 선택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보면서, 문법을 통해 우리말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언어는 우리 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언어와 문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떠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문법과 독서, 문법과 사전, 문법과 사회 등의 관계도 함께 볼 수 있는 통찰의 시각으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각거리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Contents
머리말 문법은 우리말 세계를 보여 주는 지도
1부 우리말의 세계
첫 번째 강의ㅡ우리말에서 우리의 얼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두 번째 강의ㅡ우리말을 잘하면 외국어도 잘할까?
세 번째 강의ㅡ한글 맞춤법은 왜 어려울까?
네 번째 강의ㅡ말은 변하는 것이 좋을까, 변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다섯 번째 강의ㅡ좋은 말과 나쁜 말은 타고난 것일까?
2부 문법의 세계
여섯 번째 강의ㅡ문법은 왜 배우는 걸까?
일곱 번째 강의ㅡ품사를 구분하는 일은 너무 어려워
여덟 번째 강의ㅡ문장에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담길까?
아홉 번째 강의ㅡ조사와 어미는 우리말 문장의 핵심 고리
열 번째 강의ㅡ말은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쪼개 봐야 안다고?
열한 번째 강의ㅡ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열두 번째 강의ㅡ소리를 실은 문자의 운명은?
열세 번째 강의ㅡ소리와 소리가 마주치면 소리가 변한다?
3부 사전의 세계
열네 번째 강의ㅡ사전은 어디에 쓰지?
열다섯 번째 강의ㅡ어떤 사전이 좋은 사전일까?
열여섯 번째 강의ㅡ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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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Author
최경봉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등이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등이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