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에서 죽다 1

마티스, 피카소, 샤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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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4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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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07
Pages/Weight/Size 142*210*30mm
ISBN 979119145531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프로방스 햇볕은 내 인생의 축복’
왜 사람들은 프로방스를 찾는가?


유럽도자사와 일본도자사 전반을 완결지어 독자에게 호평을 받은 문화탐사 저널리스트인 조용준 작가가 다시 프로방스로 발길을 돌렸다. 사실 조용준 작가는 프로방스에 ‘라벤더 로드’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던 당시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를 출간할 정도로 프로방스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이후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프로방스를 찾는 이유를 알고자 프로방스를 재차 방문하며 그곳의 매력을 탐구했다. 탐구의 결정체가 바로 『프로방스에서 죽다①』이다.

체호프는 결핵을 심하게 앓으면서 요양차 니스에 방문했다가 빛나는 태양 아래 그의 영혼까지 활짝 열린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마티스 또한 니스에 방문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막이 열렸다. 마티스는 “아침마다 새로운 니스의 광선을 발견합니다. 나는 나의 행운을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니스의 부드럽고 완숙한 햇볕에 자신의 후반 인생을 맡겼다. 이외에도 프로방스를 사랑하고 이곳에서 활동한 예술인들은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예를 들지 못할 정도다.

그중에서 『프로방스에서 죽다①』에서 주목한 예술가는 마티스, 피카소, 샤갈이다. 니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모여 살던 마티스, 피카소, 샤갈 3인의 거장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강한 라이벌 의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승화시켜 나갔다. 프로방스가 이들의 거대한 아틀리에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마감했다. 『프로방스에서 죽다①』는 책 제목이 말해주듯, 프로방스에서 정착하고 그곳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다 그곳에서 삶을 마감한 사람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Contents
Prologe
1. 그들은 왜 프로방스를 찾아왔나
2. 니스는 어떻게 부호들의 휴양지가 되었나

chapter1 앙리 마티스

† 앙리 마티스 ‘프로방스 햇볕은 내 인생의 축복’
마티스는 ‘노트르담 성당의 화가’였다
‘색채는 다이너마이트다’
마티스가 금붕어에 빠진 이유
고요하고 평화로운 광선을 찾아서
인생의 교훈, 왜 색종이 오려 붙이기(cut-outs)인가?
재즈, 재즈, 재즈
40년 차이 나는 모델이자 연인 리디아
*마그재단
프랑수와즈 질로가 본 마티스와 컷아웃
로사리오 예배당과 수녀 모니크

chapter2 피카소

† 피카소가 프로방스로 간 까닭은?
스페인 촌놈, 파리에 정착하다자신보다
12살 많은 경쟁자 마티스를 만나다
단 한 번도 함께 사진을 찍지 않은 마티스와 피카소
마티스 사망 이후, 피카소가 걸어간 길
피카소의 여인들과 자식들
피카소가 프로방스에 남긴 자취들

chapter3 샤갈

† 샤갈, 죽을 곳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다
방랑자 샤갈
샤갈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샤갈과 파리, 결혼
벨라의 죽음, 딸과 동갑인 버지니아와의 동거
망명지 미국을 떠나다
마침내 프로방스로!
마티스와 피카소에 대한 샤갈의 질투
샤갈과 세상을 잇는 창문, 스테인드글라스
샤갈, 생폴 드 방스에서 죽다

Epilogue
사랑과 희망의 빛, ‘뤼미에르 리베르테’
Author
조용준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1992년 중편소설 『에이전트 오렌지』로 국민일보 국민문예상을 받았고, 1994년 장편소설 『활은 날아가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다섯 살이 되기 전에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퇴사한 이후 7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주제가 있는 문화탐구에 중심을 두고 글쓰기를 지속하며 ‘창조적 컬처트래블’을 지향하는 문화탐사 저널리스트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일본 아류의 시각에서 벗어난 최초의 독자적인 시각으로 메이지유신의 뿌리를 파헤친 2018년 작『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로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동유럽편, 북유럽편, 서유럽편)과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규슈의 7대 조선가마, 교토의 향기, 에도의 추억) 출간으로 유럽과 일본 도자문화사 전반을 국내 최초로 완결을 지었고, 『이천 도자 이야기』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숨만 붙어 있던 국내 도자산업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그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했다. 그 밖의 저서로『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와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 공저로 『발트해 : 바이킹의 바다, 북유럽의 숨겨진 보석』이 있다.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1992년 중편소설 『에이전트 오렌지』로 국민일보 국민문예상을 받았고, 1994년 장편소설 『활은 날아가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다섯 살이 되기 전에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퇴사한 이후 7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주제가 있는 문화탐구에 중심을 두고 글쓰기를 지속하며 ‘창조적 컬처트래블’을 지향하는 문화탐사 저널리스트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일본 아류의 시각에서 벗어난 최초의 독자적인 시각으로 메이지유신의 뿌리를 파헤친 2018년 작『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로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동유럽편, 북유럽편, 서유럽편)과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규슈의 7대 조선가마, 교토의 향기, 에도의 추억) 출간으로 유럽과 일본 도자문화사 전반을 국내 최초로 완결을 지었고, 『이천 도자 이야기』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숨만 붙어 있던 국내 도자산업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그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했다. 그 밖의 저서로『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와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 공저로 『발트해 : 바이킹의 바다, 북유럽의 숨겨진 보석』이 있다.